밤하늘을 가르는 별똥별. <br /> <br />우주공간을 돌던 티끌이나 먼지가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는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과 내일 지구가 우주먼지 가득한 곳을 지나면서 별똥별이 비처럼 내리는 유성우가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유성우는 사분의자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데 새벽 시간, 불빛이 적은 어두운 곳일수록 더 잘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유성우는 달빛이 약한 그믐에 펼쳐져 맨눈으로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서구 / 한국천문연구원 실장 : (유성이) 분당 약 2개 정도가 되는데(떨어지는데) 이상적인 조건이다 보니까 실제로는 2~3분에 하나 정도 보입니다. 더 많은 유성을 보기 위해서는 더 어두운 곳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…] <br /> <br />또 다른 3대 유성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오는 8월 13일에,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중순에 보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6일엔 달이 태양의 최대 4분의 1 정도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날씨만 좋으면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데, 서울 기준 오전 8시 반 시작해 오전 11시까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제헌절인 7월 17일엔 지구 그림자에 달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 월식이, <br /> <br />성탄절 다음날인 12월 26일엔 태양의 약 13%가 가려지는 부분 일식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새벽, 달 바로 옆에서 샛별, 즉 금성이 관측된 데 이어 오는 5월 21일 새벽엔 목성과 토성이 달과 가까워집니다. <br /> <br />두 행성 사이로 달이 이동하는 장면을 쌍안경만으로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별똥별부터 부분 일식까지 다양한 우주쇼가 새해 첫주부터 올해 마지막까지 하늘을 장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최소라 <br />영상편집: 임현묵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1901040926518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